일본이 최근 국립대학 이공학부에 외국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해외 인력에 대한 입국심사를 완화하는 등 국가적으로 해외인력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일본은 IT산업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최근 5만 여명이 부족하다는 통계발표가 나오기도 했다.
따라서 IT관련 능력이 뛰어난 국내 전문가들에게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거꾸로 우리나라 고학력 미취업자들에게 일본의 IT분야 취업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양성된 IT인력은 2005년 500여명에 이어 2006년에는 1300여명이 진출하였고 이미 2007년에는 2000여명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IT관련 기업의 국내 인재 리쿠르팅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본 내 굴지의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인 후지소프트사는 2006년도 한국인 IT전문가 채용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 아래 샬롬IT직업전문학교에 연간 200명의 IT전문인력(임베디드 분야) 수급을 요청 한 상태이다. 후지소프트사는 급여부분에서도 기존 일본 IT기업보다 20% 신장된 330만엔~370만엔의 연봉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샬롬IT직업전문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적극적인 후원속에 맞춤형 교육커리큘럼을 개발, 임베디드교육을 실시하고 있을 정도다. 또 단기간에 100%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일본 취업 전담반을 운용하는 것과 일본 후지소프트사외 도요타, 산요, 미스비시, 소니등 일본 대기업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인력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