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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구직자 41% `직무분야` 목표 취업활동2007-03-12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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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중심은 27%…'무조건 입사지원'도 10% 달해

구직자의 학력에 따라 취업활동 목표를 설정하는 기준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신입직 구직자 3880명을 대상으로 `취업활동 목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41.4%(1605명)의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직무분야'를 목표로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취업하고 싶은 업종을 목표로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구직자가 27.3%(1061명)로 많았으며, 입사하고 싶은 기업형태 10.5%(408명), 취업 희망 지역 6.4%(250명), 입사하고 싶은 기업 4.1%(159명)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구체적인 취업목표 없이 무조건 입사지원을 하고 있다는 구직자도 10.2%(397명)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 학력 구직자들의 경우 직무분야를 목표로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이 59.0%로 4년 대졸 구직자(40.7%)와 2~3년 대졸 구직자(45.3%)들에 비해 각각 18.3%P, 13.7%P나 높았다. 이밖에 타 학력층 구직자들에 비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목표로 취업활동을 하는 경향이 7.7%로 2~3배 정도나 많았다.

또한 4년대졸 구직자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형태를 목표로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12.6%)는 응답이 높아 대기업을 목표로 구직활동을 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2.3년대졸 구직자들의 경우는 직무분야(45.3%) 위주로 취업활동을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고졸 이하 구직자들의 경우는 취업희망 지역을 목표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이 26.6%로 타 학력층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취업목표 없이 입사지원서를 내고 있다는 응답도 19.0%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취업하고 싶은 직무분야를 목표로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구직자(1605명)들을 대상으로 실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세부 직무분야를 물어본 결과, 남성 구직자들의 경우는 영업직이 15.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획직 12.7%, IT/정보통신직 11.1% , 연구/개발직 10.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 구직자들의 경우는 마케팅직 14.6%, 디자인 관련직 11.9%, 홍보직 10.5%, 회계/총무직 10.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취업목표를 정하지 않고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구직자(397명)들을 대상으로 취업목표를 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제적 여건 때문에 일단 취업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란 응답이 37.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전공과 실무와의 연계성이 없기 때문 19.6% △취업 관련 정보 부족으로 목표를 세우기 미흡 17.4% △목표를 세우고 취업활동을 할 경우 장기 실업자가 될 것을 우려 15.1% △다양한 경력을 쌓기 위해 일단 여기저기 입사지원 10.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심화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