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청 산하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가 재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직업훈련 따라잡기'프로그램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프로그램 참여자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들의 직업 훈련에 대한 이해도가 프로그램 참가 전 40.5%에서 참가 후 88.2%로 2배 가량 향상됐다.
또 구직자의 72.1%는 '직업훈련이 재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직장 경력이 있는 구직자의 77.6%는 기존 근무 직종과 다른 훈련과정을 통해 직종 변경을 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지원센터 취업지원2팀 양수인씨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직업훈련의 내실을 다지고 구직자 욕구에 맞는 훈련과정을 추가로 개설,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업훈련 따라잡기는 하루 3차례 각 1시간씩 진행되며, 직업훈련 소개에서 적합한 훈련과정 선택을 위한 상담, 직업훈련 수강시 유의사항, 이용 가능한 취업지원 서비스 소개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 내용도 다양하다. 현재까지 총 수료자는 5182명에 달한다.
출처 : 뉴시스<송창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