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청이 대졸 취업난 해소를 위해 광주.전남 17개 대학에 취업활동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 대학으로는 광주의 경우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여대, 남부대(이상 4년제), 서강정보대, 동강대, 송원대, 조선이공대(이상 2.3년제) 등 모두 9곳이다.
전남은 동신대, 목포대, 대불대, 순천대 등 4년제 4곳과 목포과학대, 순천제일대, 순천청암대, 전남과학대 등 2-3년제 4곳 등이다.
지난해에는 6개 대학에 4억5000만원이 지원됐으나, 올해는 17개 대학, 11억원으로 늘었다.
대학당 지원액은 최대 2억5000만원 범위내에서 해당 대학의 재학생수에 따라 상한액이 적용되며 지난해보다 취업지원관련 사업예산이 증액된 경우에만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1년이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3년간 지원이 이뤄진다.
노동청 관계자는 "취업지원기능 확충에 대한 대학간 경쟁과 자발적 노력이 강화돼 청년실업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취업 지원을 통해 대학 스스로 자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송창헌기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