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근무환경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복지를 바탕으로 최근들어 호텔리어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호텔취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서비스마인드와 실무능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리어 전문 양성교육원인 ㈜한국호텔교육원(www.hotelieredu.co.kr)은 최근 국내 특급호텔 인사담당자 62명을 대상으로 ‘호텔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호텔면접 체크포인트’ 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호텔 인사담당자의 30%가 직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서비스마인드(봉사정신, 적성, 용모)를 꼽았다. 그 뒤로 ▲실무능력(25%) ▲외국어능력(15%) ▲경력(15%) ▲이력서/자기소개서(10%) ▲학력,전공,연령(5%) 등의 순이었다.
또 호텔 채용시 대다수의 면접관이 서류전형과 면접 비중을 24%대 76% 정도로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벌이나 전공 유무보다 면접과정을 통해 지원자가 호텔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실무 테스트를 한 후 채용 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성호 ㈜한국호텔교육원 호텔교육관리 팀장은 “면접 시 응시자들의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특히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줄도 알고 본인의 의사를 솔직히 표현하는 기본적인 인간관계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리어는 대기업 수준의 복지혜택 및 급여에 해외연수지원을 통한 직원교육까지 갖춰져 최근들어 대학생들의 직업 선호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전문직종이다.
출처 : EBN산업뉴스<송남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