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호남대학교는 "최근 일본 헤드헌팅 업체인 자스넷과 호남대 해외취업 연수단 21명을 고용하는 내용의 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호남대 IT.CT 인력양성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된 해외 취업 프로그램 연수생들은 지난해 3-12월 호남대와 일본 도쿄 공업대에서 교육.연수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3월 부터 일본 4년제 대학 졸업자들과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받으며 도쿄, 오사카 등 IT 관련 기업에서 일하게 된다.
호남대는 교육부 누리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200여명의 졸업생을 일본 현지 업체에 취업시켰다.
호남대 관계자는 "1,2기 해외 취업생들은 현지에서 스카우트 되거나 한국 지사로 발령받아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