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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젠 이력서도 UCC로 낸다2007-02-2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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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A씨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활용해 자신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살린 동영상은 촬영이 끝난 후 취업 박람회 사이트에 자동 등록됐다.

독특한 PR 동영상은 대기업 인사담당자 B씨 눈에 띄었고 결국 A씨는 갈망하던 취업에 성공했다.

TV 속 얘기가 아니다.

오는 3월에 국내 최초로 열리는 UCC 채용박람회장 모습이다.

지역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2007 상반기 열린 일자리 한마당`이 3월 12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취업포털 커리어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 외국계 기업, 우수 중소기업 등 수도권 지역 100여 개 기업과 1만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부터 사이버 세상을 뜨겁게 달궈온 UCC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채용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 준비되는 `UCC Zone`에서는 구직자의 자기 PR 동영상을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제작해 준다.

구직자는 자신만의 기발한 PR 아이디어를 영상 제작에 동원할 수 있다.

이날 만들어진 동영상은 향후 온라인 박람회(www.openjob.or.kr)에 자동 등록돼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공개된다.

구직자가 자기 PR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다면 오는 28일부터 온라인 박람회와 커리어 사이트에 직접 올릴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진행되는 모의면접 외에 KTF 영상전화 서비스를 이용한 `모바일 영상 모의면접`을 선보인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 인사담당자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박람회장을 방문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실시하는 것.

KTF의 HSDPA(3.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바탕으로 도입되는 모의면접에는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 HR 콘퍼런스관에서는 구직자와 인사담당자들을 위한 특강이 진행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컨설팅과 지문인식적성검사, 인ㆍ적성검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열린 일자리 한마당은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요구에 맞게 맞춤형ㆍ참여형 박람회로 추진할 방침이다"며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난을 해소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홈페이지(www.openjob.or.kr)나 박람회 사무국(02-2006-6117ㆍ6123)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출처 : 매일경제[방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