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케팅전략에 자신을 대입하여 기업에 판매하라.
자기 나름의 직업관이 정리되면 어떠한 업종, 직종에 접근할 것인가 하는 취업활동의 방향성이 어렴풋이 나마 보일 것이다. 그리고 나서 구체적인 전략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취업활동은 예를 들자면 기업의 마케팅전략과 같다. 요컨대 자신이라는 <상품>을 기업이라는 <소비자>에게 파는 것을 말한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소비자의 경험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따라서 '취업활동이 곧 마케팅'이라는 것을 확실히 인식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인식이 없으면, 입사원서가 하늘에서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거나 취업을 목전에 두고도 나홀로 독야청청하며 한가로이 탁상공론만 일삼는 일에 길들어져 주변환경에 대한 불만만 쌓이게 될 것이다. 여러분도 카다로그만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상점을 비교한 후에 물건을 살 것이다. 취업활동은 어떤 의미에서는 최선의 상품 구매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2.취업활동의 3단계 과정
제 1 단계는 상품과 시장의 분석이다.
우선 자신이라는<상품>의 특징, 메리트, 능력 등을 정리한다. 또한 <소비자>인 어떤 한 기업의 현황, 전망, 채용경향, 구하는 인재상 등을 분석한다. 이러한 일을 <자기분석> 혹은 <기업연구>라 한다. 자기 자신의<직업관>이 이러한 상품 및 시장분석의 기준이 된다.
제 2 단계는 시장에의 접근이다.
자료수집이나 설명회의 참가, 기업, 선배방문 등 기업을 향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이렇게 접근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感을 잡을 수 있다. 아무리 마음에 두고 있는 기업이라 해도 채용이 없거나 기업에서 원하는 자격이나 능력이 겸비 되어 있지 않으면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이러한 분별력 역시 전략상 중요한 것이다. 정열이 없다면 취업활동을 실행할 수도 없지만 정열만으로는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제 3 단계는 선택,응시,서류전형,적성테스트,면접시험 등 다각도의 상품테스트가 행해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소비자인 기업이 상품인 학생을 내정함으로써 취업활동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3. 心·技·體 의 충실화로 취업활동에서 승리한다.
심(心)이란 반드시 취업한다는 강한 의지, 정열인 것이다.
강한 의지와 정열은 취업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취업활동은 부모나 학교 등 누군가로부터 부탁 받아 하는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한 방법인 것이다. 따라서, 언제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 또한, 취업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타인을 향한 배려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냉정함도 필요하다.
끼(技)란 <지혜>와<지식>과<표현력>이다.
끼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를 접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지 문자 정보만이 아닌 눈과 귀를 포함한 오감을 자유롭게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여야 한다.
체(體)란 말할 나위 없이<체력>이다.
취업활동의 절정기가 되면 설명회, 박람회참가, 원서접수, 면접시험 등 하루에 3~5군데의 회사를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다. 익숙치 않은 정장차림으로 움직이는 것은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한다.
출처 : 엘리트 뱅크 "취업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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