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워커 조사, 2004년 9월이후 30개월째 선두
현대건설(55,300원 100 +0.2%)이 건설업체 입사 희망 구직자들로부터 30개월 연속 최고 인기 건설사에 선정됐다.
건설 취업포털사이트 건설워커(www.worker.co.kr)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건설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올 2월 입사희망기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현대건설이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지난 2004년 9월부터 30개월째 건설업계 인기 순위 선두를 달리게 됐다. 현대건설이 이처럼 취업희망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원인은 꾸준한 성장성이 예상되는데다, 임금 체계가 타사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위는 대림산업(80,200원 300 +0.4%)이 지난 2005년 11월 이후 16개월동안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점진적으로 실적 회복세가 예상되는 대림산업의 경우 취업희망자들에게는 여전히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갖춘 기업으로 소개되고 있다.
2006년도 시공능력평가순위 1위에 등극하며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대우건설(19,650원 600 -3.0%)은 전월에 이어 3위를 달렸다. 지난해 영업이익 등 뚜렷한 실적개선을 보인 GS건설(87,300원 100 +0.1%)이 전달보다 한 단계 도약, 4위에 올랐다.
삼성물산(32,150원 500 +1.6%) 건설부문은 전월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이어 포스코건설, 현대산업(57,100원 3,200 +5.9%)개발, 경남기업(21,700원 750 +3.6%), 롯데건설, 쌍용건설(14,900원 50 +0.3%) 등이 6~10위를 기록하며 '톱 10'을 유지했다.
이밖에 금호산업(19,850원 850 -4.1%), 동부건설(12,700원 0 0.0%), 두산산업개발(12,250원 100 +0.8%), 한화건설, SK건설, 풍림산업(7,700원 50 +0.7%), 삼환기업(21,850원 0 0.0%), 엠코, 태영(66,200원 1,400 -2.1%), 계룡건설(37,700원 700 -1.8%)산업 등이 11~20위에 랭크됐다.
출처 : 머니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