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이력서 작성만이 서류전형 합격을 보장한다.
올바른 이력서 작성은 취직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다.
구직자는 이력서를 작성할 때 나를 뽑아줄 회사에서 어떤 직무기술력을 원하는가, 인성적인 면에서 어떻게 나를 강조할 것인가를 숙지한 다음 좋은 이력서를 위한 다 음과 같은 항목별 작성법을 덧붙여야 한다.
(1)사진 =증명사진을 찍는 듯한 무표정한 얼굴은 인사담당자의 호감을 얻을 수 없 다.
자신감과 밝은 미소를 띠고 있어야 한다.
분야에 상관없이 정장차림의 사진을 사용해야 하며 인사담당자에게 준비된 사회인으로서의 첫 인상을 심어주어야 한다.
포토샵이나 이미지 도구를 이용해 사진을 지나치게 수정하는 일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2) 보유기술 능력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능력과 경험을 중심으로 상세하 게 기입한다.
컴퓨터 활용능력이나 외국어 등의 능력은 상.중.하가 아닌 구체적인 능력을 작성한다.
명확하게 보유기술을 표시하기 힘든 분야(일반사무직)는 해당 직 무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분석해 그 업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력을 제시하면 된다.
사무직은 컴퓨터 활용능력이라고 대분류를 한 다음 그 중에서 ‘엑셀-함수계산 가 능’으로 표기해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정확하게 보여주면 된다.
직무관련경 험은 공공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우, 행정업무 중 OO서류 정리, 혹은 OO워드 프 로그램 이용한 OO문서 작성 등 자세히 기재하도록 한다.
(3) 자격증 =자격증은 취득 연도별로 순차적으로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직무와 관련 있는 자격증의 순으로 상단부터 작성한다.
지원하는 직무나 회사 차원에서 우 대하는 자격증이 있을 경우 입사 전에 미리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4) 외국어능력 = 외국어 성적은 최근에 획득한 공인점수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 재한다.
이력서 양식에 따라 외국어와 관련된 어떤 능력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작성 할 수 있다면 상세하게 작성한다.
최근에는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공인점수도 낮아 지는 추세이므로 단기간 학습 계획을 세워서라도 반드시 외국어 성적을 보유하도록 한다.
(5) 기타 =연봉 부문은 너무 높게 기재하는 것도 현실성이 없어 보이지만 너무 낮 은 액수도 자질 면을 의심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분야의 신입 연봉에 대해 사전 조사 후 희망 연봉을 기재하되 명확한 정보가 없다면 회사내규로 기재해 면접시 연 봉협상을 하도록 한다.
신상정보는 빠짐없이 기재하되 숫자 하나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특 히 학력 및 나이의 정보는 기존 회사 직원들과의 조화 등을 재고하기 위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므로 신중하게 작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잘 되었는지, 잘못된 정보는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이력서 작성을 마친다.
이정주 코리아리크루트 사장은 13일 “상반기 공채시즌을 앞두고 구직자들의 올바 른 이력서 작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첫 단추를 꿰는 지름 길인 만큼 차별화된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경제[오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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