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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벤처기업 취업문이 열린다2007-02-12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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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동향
절반이 상반기에…절반이 수시로
국내 벤처기업 2곳 중 1곳이 올해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이 중 46.8%는 수시 채용으로 신규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벤처기업 137개사를 대상으로 ‘벤처기업 상반기 채용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57.7%(79개사)가 올 상반기 신규 인력을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32.8%(45개사)는 상반기 채용 여부와 규모·시기 등을 확정짓지 못한 상태이며, 9.5%(13개사)의 기업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올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에게 그 시기를 물어본 결과, 46.8%(37개사)가 ‘수시 채용으로 신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했고, 그 뒤로 1분기(38.0%), 2분기(15.2%) 등의 차례였다. 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준’이라는 기업이 43.0%(34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조사 대상 전체 기업의 상반기 채용 예상 규모는 583명으로 집계됐다. 많이 뽑는 직무분야는 ‘정보기술·정보통신직’(35.4%)이었으며, △생산·기술직(19.0%) △영업직(15.2%) △연구·개발직(11.4%) △디자인(3.8%) △기획직(3.8%) 등이 뒤를 이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벤처기업 취업을 희망한다면 정보기술 관련 업무경험이나 아르바이트, 프로젝트 경험 등을 자기소개서에 충실하게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주환 기자

채용 특징
즉시 투입 인재 선호…사원추천제 활발

벤처기업 채용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즉시 전력’을 뽑는 데 치중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벤처 인사담당자 1097명을 대상으로 ‘신규인력 채용 때 고려요인’을 물어봤더니, ‘실무능력과 경험’을 꼽은 응답비율이 25.6%로 가장 높았다.

실무 능력이 있는 인재를 뽑기 위해 벤처기업은 사원 추천 제도나 외부 충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 특히 사원 추천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야후코리아, 안철수연구소, 파워콤, 씨제이시스템즈, 가비아, 하우리 등이 유명하다. 사원추천제를 활용하는 이유로는 조직원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추천하기 때문에 믿을 만한 사람을 뽑을 수 있고, 채용에 드는 시간·비용을 줄이며, 신규 인력이 추천 직원과 친밀해 조직 적응이 빠르고 이직률이 낮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수시 채용을 하는 벤처기업에 취업하려면 △관심 기업 홈페이지와 취업 포털 채용 공고 수시 확인 △정보기술분야와 어학자격증 취득 △관련분야 실무 경험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출처 : 한겨레<임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