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여성인력개발센터 올 유망분야 설명회 마련
자격증 취득 이후 도전 전업주부 등 참여 기대
동래센터가 추천하는 올해의 유망직종 7선
'봄부터 일을 시작해야지.' 많은 여성들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뭘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사람이 많다.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이런 고민을 가진 여성들을 위해 14일 '2007 여성 유망직종'에 대한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동래센터가 자신있게 소개할 올해의 유망직종과 훈련과정을 미리 살펴봤다.
올해 동래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소개하는 유망직종의 공통점은 모두 자격증 취득 과정. 최소 3개월부터 1년여의 훈련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전선으로 나가는 업종을 추천하고 있다. 당장 일할 수 있는 업종에 대한 요구도 많지만 이런 경우 몇 개월 지나지 않아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손정은관장은 "이번에 소개되는 유망직종과 훈련과정은 최소 3년 이상 일할 수 있고 지난해 센터 내 수료생 중 60~70% 이상의 취업율을 보인 직종들"이라며 "30대부터 50대까지 참여할 수 있고 전업주부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고 소개했다.
동래센터는 수료후엔 직종별로 모임을 조직,최신 취업정보도 교환하고 취업상담과 기술 공부 등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엔 목요 구직 상담을 통해 전반적인 취업정보와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성 유망직종 설명회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센터 내 5층 강당에서 열리며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 여성취업지원팀의 김선정 직업상담사가 올해의 최신 취업정보와 취업 준비 방법들,국가지원방안에 대한 특강도 펼친다. 문의 051-503-7268. 김효정기자 teresa@busa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