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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올해 노인일자리 11만개 생긴다2007-02-08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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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 예산 지원을 받는 노인일자리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이들은 1인당 한달 최대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과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국가가 일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보다 3만개 늘어난 11만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161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는 그간 60% 이상이었던 공익형 일자리의 비율을 45%로 줄이고, 복지형·교육형 일자리는 25%에서 40%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범순찰, 거리정비 등 공익형 일자리는 지난해 4만8000개에서 4만9500개로 조금 늘어나는 반면, 한자강사, 전통예절교육 등 교육형일자리는 1만2000개에서 1만6500개, 보육도우미 등 복지형일자리는 8000개에서 2만7500개로 크게 늘어난다. 주차관리원 등 자립지원형 일자리는 1만2000개에서 1만6500개로 늘어난다.

복지부는 또 일의 난이도와 생산성에 따라 임금은 월 20∼30만원, 참여기간은 7∼10개월 등으로 변화를 줄 방침이다. 지금까진 일자리 특성과 관계없이 임금과 참여기간이 일률적으로 적용됐다.

아울러 복지부는 예산을 지원해 만드는 일자리와는 별개로 7만개의 민간 분야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한노인회 취업센터는 취업상담·일자리알선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시니어클럽,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은 노인일자리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에 참가하려는 이들은 이달 안에 시·군·구 등 노인일자리 사업수행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65세 이상 중 신체노동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