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과도한 교육열과 군복무 부담 등으로 우리나라 청년층이 직업을 갖는 연령이 다른 주요 국가들에 비해 늦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실업계 고등학교가 대학진학에 못지 않게 훌륭한 취업 경로가 될 수 있도록 졸업후 취업을 보장하는 특성화 정책을 한층 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중 전국 실업계 고등학교 가운데 정부 부처의 지원을 받는 특성화고를 100곳 더 지정하고, 오는 2009년엔 지자체와 산업체의 지원을 받는 특성화고 100곳을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행 특성화고 104곳을 포함해, 오는 2009년까지 전국의 특성화고는 304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실업계고의 장학금 수혜율도 높아집니다.
지난 2005년 60% 수준이었던 장학금 수혜율을 내년까지 80%로 끌어올리되 가급적 공업계 실업고등학교를 더 우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지업을 갖는 연령을 앞당기기 위한 학제 개편도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초중고교와 대학교의 수업 연한 조정에 따른 교원수급, 교육과정,학교시설 등 시나리오별 분석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학제 개편 최종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