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취업하려면 멤버십과 인턴십에 지원하라.`
삼성전자가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멤버십`과 `인턴십`이 삼성전자 취업 지름길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학이나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멤버십`과 `디자인 멤버십` `휴먼테크 멤버십` 등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9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멤버십은 소프트웨어와 관련 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8개 지역에서 개인용 PC 지급과 초고속 네트워크, 개발ㆍ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멤버십은 활동기간에 회원들이 개발한 컴퓨터 스크린 컨트롤과 휴대폰용 게임 등 소프트웨어가 삼성전자의 다양한 디지털 제품에 반영됐다.
삼성전자가 93년 설립한 디자인 멤버십도 소프트웨어 멤버십과 마찬가지다.
각 학교의 우수 디자인 인재들에게 상호 교류의 장과 함께 개발ㆍ실험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디자이너는 35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현재 200여 명이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의 디자인 사관학교`로 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대학가 연구 분위기 활성화와 기술 중시 풍토 조성 등을 위해 94년 휴먼테크 논문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매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인턴십 기간에 높은 점수를 얻은 참가자에게는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 기회를 주고 있다.
출처 :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