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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모범답안보다 '소신'있는 대답이 바람직2007-02-02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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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의 수험 전략기]

이제 면접만 통과하면 그 어렵다던 취업의 관문을 거의 다 통과하게 된다.

하지만 면접장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저마다 긴장과 초조함을 느끼게 되며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해도 십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취업준비생들은 '한번만 더 기회가 있었으면, 이렇게 대답했을텐데'라며 아쉬워하기도 한다. 오늘은 이렇게 중요한 마지막 관문, 면접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바람직한 대답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겠다.

난해한 질문은 태도를 묻는 것이다 문제 자체도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다든지,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지엽적인 내용을 묻는 질문은 대부분 난관을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를 관찰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면접관은 바른 정답을 기대하기보다는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정답에 가까운 방향으로 근접해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태도가 진지한지 등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소신껏 대답하되, 위치를 잊지 말아라 언제나 반복되는 이야기이지만, 넘쳐도 문제, 모자라도 문제인 것은 바로 자신감과 소신일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소신껏 대답하는 것은 매우 권장할 만한 사안이지만, 면접자라는 위치를 감안해서 넘치지 않는 응답을 하는 센스를 잊지 말아야 한다.

자칫 소신이 지나치면 '건방지다'거나, '외골수'라는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소신은 있으나, 유연함도 갖추고 있다'는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피하는 것도 전략 주어진 모든 응답을 최선을 다해서 대답하는 것은 구직자에게는 미덕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가끔은 응답을 슬며시 피하는 것도 전략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응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라든지, 정치나 종교와 같이 민감한 사안 등에 대해서는 자칫 한쪽을 선택했을 때 생기는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라도 에둘러서 대답하거나, 슬며시 다른 방향으로 내용을 환기시키는 센스를 발휘해 보기 바랍니다.

두루뭉술이 아니라 가급적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 제시형으로 면접관의 질문에 간단히 좋다, 나쁘다만을 말하는 건조한 응답으로는 자신을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대안을 요구하는 응답은 가급적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어서 바로 실행이 가능한 응답을 하는 경우 더욱 돋보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경력자의 경우 전 직장의 이직사유 등은 반드시 묻는 질문이니 꼭 대비하시기 바라며, 지난 한 달여간 알아본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방법 등을 토대로 2007년에는 원하는 직장에 취업의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쓴 이미숙 부사장은 현재 ㈜이그잼의 수험전략연구소장을 맡아 공무원, 공기업 취업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대 강원대 등 전국 약 50여개 대학에서 취업과 진로 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출처 : 데일리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