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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입사원 "이건 꼭 알아야 생존할 수 있다"2007-01-24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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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 속 어렵게 잡은 일자리 적응못해 우울증…'파랑새 증후군' 벗어나기

"파랑새 증후군을 아십니까."

극심한 취업난으로 일자리를 잡기도 힘들지만 어렵게 차지한 일자리에서 1년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 두거나 다른 직업을 찾는 현상을 '파랑새 증후군'이라고 한다.

부푼 마음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직장인들은 학교와는 다른 환경, 눈물을 쏙 빼는 직장상사의 질책에에 자신감을 잃거나 우울해지기도 쉽다.

그러나 이런 매서운 시절을 잘 견뎌야 사회에서 인정받을수 있기 때문에 신입사원의 이직이나 퇴사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에따라 취업전문업체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24일, 신입사원이 꼭 알아야 할 회사 적응 전략 8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속도가 경쟁력, 빠른 적응이 필요하다.

신입사원에게 주어지는 일은 회사마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빨리 적응해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라. 동료에게 자극을 주고,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낸다면 일거양득이다.

2. 밝은 인사성, 긍정 바이러스를 뿌려라.

회사생활이 아직 낯설다는 핑계로, 상대가 인사를 잘 안 받아준다는 이유로 쭈뼛거린다면 그만큼 자신의 존재를 알릴 기회를 놓치게 된다.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라.

3. 인정받고 싶다면, 기본에 충실해라.

신입사원들은 가끔 "왜 이런일만 시킬까?"라는 의문을 갖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어진 일도 못하는 사람에게는 다른일도 주지 않는다.

4. 지적에 감사하고 계속 지적을 원해라.

상사로부터 지적받으면 부끄러움보다 자신의 실수를 개선할 기회를 얻었다는 것에 먼저 기뻐해야 한다. 자기계발을 위해서 수업료를 내고 배우는 요즘, 자신을 지적하는 상사가 있다면 놓치지 말고 배워라.

5. 일 잘하는 상사를 멘토로 정하고, 끊임없이 메모해라.

우선 일 잘하는 상사를 멘토로 정하는 것이 좋다. 능력이 뛰어나고, 자기관리까지 철저하기로 소문난 선배를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6. 소소한 약속, 긴장을 늦추지 마라.

습관적으로 지각하고, 회의시간을 지키지 않고, 약속을 어기는 사람에게 ‘신뢰’는 생기지 않는다. 아무리 일을 잘한다고 해도 조직은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다.

7. 21세기지만, 조직문화는 여전하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개성이 일의 능률에 도움이 되지만, 기본 예의도 지키지 않는 신입사원을 너그럽게 봐주는 기업은 거의 없다.

8. CEO 사고방식을 가져라.

회사가 커야 자신도 큰다. 자신이 몸담은 회사의 발전을 생각해라.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고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종업원 사고방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 회사의 어떤 부분인지 일찍 파악한다면 그만큼 앞서 나갈 수 있다.

CBS경제부 이용문 기자 mun8510@cbs.co.kr

출처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