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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학생 90% "공모전 수상자 기업채용 긍정적"2007-01-22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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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7% "공모전 수상자는 창의적 인재"

대학생들은 각종 공모전에 당선된 수상자들을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이들을 기업이 채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모전미디어 ‘씽굿’과 취업사이트 파워잡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대학생 368명을 대상으로 ‘2007 대학생 공모전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답변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들에게 ‘각종 공모전의 당선자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란 질문에 가장 많은 47.3%의 응답자가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답해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작품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려는 공모전의 취지에 부합했다.

이어 ▲논리적인 사람(20.4%) ▲경험이 풍부한 사람(15.2%), ▲네트워크십이 뛰어난 사람(8.2%) ▲예술·감수성이 뛰어난 사람’(5.4%) 등의 의견이 많았다. 반면 ▲성실한 사람이라고 답한 이는 겨우 2.2%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다.

또한 대학생들은 공모전에 당선되기 위해서 ▲아이디어(35.6%)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했으며 그 뒤로 ▲도전정신(24.2%), ▲정보력(17.1%) ▲분석력(7.6%) ▲이해력(6.3%) ▲ 팀워크(3.3%) ▲성실성(2.2%) ▲인내력(1.6%) 등을 꼽았다.

결국 대학생들은 공모전에 용기 있게 도전하는 자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인재가 공모전에 좋은 성적을 낸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공모전에 우수한 성적을 얻은 인재에게 기업이 입사특전을 주는 것에 대해 10명중 9명의 대학생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공모전 입상자에게 기업이 입사특전을 주는 것’에 대한 의견도 ▲바람직한 편(48.4%)·▲매우 바람직함(40.2%)을 꼽아 전체 응답자의 89.6%가 공모전 수상자 취업특전 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그저 그렇다(7.1%)나 ▲기타 부정정적인 의견들(전체 4.3%)은 소수에 그쳤다.

이는 기업이 공모전을 창의적인 인재선발의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면과 대학생들이 공모전을 ‘취업 경력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셈.

최근 공모전 1등 시상금이 1천만원 이상 고액 시상하는 경향에 대해서도 학생들은 그리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응답자의 42.1%는 ▲좋은 아이디어 확보하려는 기업입장 반영한 일이라고 평가했고, 23.4%는 ▲공모전 관심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이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밖에도 ▲기업 자유 선택일 뿐(17.1%)이란 의견과 ▲공모전 참여 동기부여 해 반가운 일(9.5%)이란 의견이 중간 그룹을 형성했지만 ▲공모전 시상금에만 관심 쏠릴 우려 등 부정적인 의견은 4.9%에 머물렀다.

한편 대학생들은 공모전 주최사에 가장 바라는 점으로 ▲심사과정과 결과발표가 자세히 공개(37.2%)를 가장 많이 꼽아 심사과정을 잘 공개해야 주최사와 도전자가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활용하지 않은 당선작 저작권 반환(24.2%) ▲출품과정 간소·간편화(15.5%) ▲‘기존 당선작 가급적 공개(8.2%) ▲홍보가 더 적극적으로 진행됐으면(6.8%) ▲진행사항을 세심하게 알려줬으면(4.6%) ▲각종 궁금증 Q&A 편리하고 신속했으면(2.4%) 순이었다.

대학당국에 바라는 공모전 지원정책으로는 ▲공모전 도전자 지원금(32.1%)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적극적인 정보제공(29.3%) ▲총장상 등 입상자 격려제도 시행(20.1%) ▲교수·대학원생 멘토제도(10.3%) ▲재학생 전용 공모전 커뮤니티 마련(5.2%) 등을 꼽았다.

출처 : EBN산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