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학생들은 국비로 해외인턴십을 4개월 간 수행하고 학생 1인당 최대 96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됐다.
교육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제1차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이 사업에한 설명회를 적십자 간호대학에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의 신청조건은 전문대학 1학년 2학기 수료자로서 40학점 이상 취득, 성적 B°이상, 파견대상국 언어능력자 등으로 대학별로 신청을 받는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총 39개 대학 282명을 선발해 미국(101명), 일본(84명), 중국(35명), 호주(33명), 캐나다(19명), 기타 국가(10명)로 파견한 바 있다.
이중 25명은 재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13명 해외로 12명이 취업하는 등 조기취업을 확정지은 경우도 있었다.
이 사업의 위탁기관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화에서 2005년 해외 인턴십 파견자 368명을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취업대상인원 262명 중 국내에 145명 해외에 41명이 취업해 186명(71%)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 사업이 더욱 내실있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대학의 재정지원 규모 확대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경제단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확대.내실화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표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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