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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기업 보다 지방 유망기업 취업전망 밝아2007-01-18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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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졸 신규인력 채용시장은 대기업보다는 지방 유망기업이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늘릴 계획이 있는 곳이 많아 지방기업의 취업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종별 채용규모에서는 사무직 보다는 기술직 부분의 채용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00대 기업과 지방 유망기업 대졸자 신규인력 수요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에 걸쳐 100대 기업 중 56개, 지방 유망기업 중 101개 등 총 157개 기업에서 모두 1만6007명을 채용했거나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중 대기업의 신규 인력 채용규모는 8321명으로 지난해보다 인원을 늘린 곳은 38.2%에 불과하고, 변동이 없거나(50.9%) 감소한 곳(10.9%)은 61.8%에 달했다.

반면 101개 지방 유망기업의 신규 인력 채용규모는 7686명으로 전체 대졸자 신규 인력의 48%를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100대 대기업 못지 않은 고용 흡수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방 유망기업 중 전년보다 채용인원을 늘린 곳이 절반에 가까운 47.5%에 달해 대졸 취업 희망자들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대기업 보다 이들 기업에 채용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직종별 채용규모를 보면 기술직을 채용하겠다는 기업 수는 52%에 불과하지만 인원은 가장 많은 6294명에 달했다. 반면 사무직은 모든 기업에서 채용하겠다고 했지만 인원은 기술직에 크게 못미치는 4915명에 불과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영업직 2207명, 연구직 93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업직과 연구직의 채용규모가 적은 이유는 국내 경기 요인과 R&D 투자 위축 등이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

이같은 현상은 대학 전공계열별 채용규모에서도 일치했다. 기업이 채용을 원하는 전공학과 중 공학계열이 절반에 가까운 45.7%를 차지해 기술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인문계열 20.3%, 사회계열 15.4%, 의학계열 8.8%, 자연계열 8.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문의 : 인력수급전망팀 주무현 2629-7280

출처 : 국정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