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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직장인.구직자 75.4% "비정규직보호법 부정적"2007-01-04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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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직장인과 구직자 10명 중 7-8명은 올해 시행예정인 비정규직법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과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과 구직자 3천811명을 상대로 비정규직 보호법에 대해 설문한 결과 '단기 비정규직을 확산시킬 것'(30%), '정규직과 차별이 더 심해질 것'(24%), '취업이 더 어려워질 것'(21.4%) 등 부정적인 의견이 75.4%에 달했다.

반면 긍정적인 답변은 '정규직과의 양극화를 개선할 것'(16.8%),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7.8%) 등 전체의 24.6%에 그쳤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78.7%가 '없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복수응답) '고용이 불안정하기 때문', '정규직과 차별이 심해서', '노동한 만큼 임금이 보장되지 않아서', '열악한 복리후생 때문에',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해서' 등을 꼽았다.

'비정규직으로 근무의사가 있다'고 답한 나머지 21.3%는 '정규직으로도 회사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기 때문에'와 '당장 취업하는게 중요해서', '다른 일과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를 이유로 선택했다.

(끝)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