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예정지내 영세민과 1억 미만 보상자들을 대상으로 직업전환 교육이 실시된다.
1일 행정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0년까지 행정도시 예정지역 영세민과 소액 보상자 등 780명을 대상으로 22억5000만원을 들여 직업전환 교육을 벌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건설청은 새해 예산에 이들 주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5억원의 주민직업 전환 교육비를 확보했다.
직업 전환교육은 건설, 시설 및 건물관리 등 서비스 직종과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직업교육과 직업 기초능력 향상 교육 등을 벌이게 된다.
새해 상반기에는 건설분야를 중심으로 3개월간의 단기훈련 과정을 운영해 예정지 주민들이 도시건설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취업이 어려운 60대 이상 고령자에게는 연령에 맞는 토지관리, 분묘이장 등의 일거리를 줄 계획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1단계 사업지구 외의 농지는 주민들이 설립한 영농법인에 위탁해 영세민과 60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임차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청은 충남도, 연기군, 공주시, 한국토지공사와 지난해 3월 2010년까지 영세민 임대아파트 500세대를 건립키로 합의한바 있다.
출처 : 대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