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영어회화 철저히
내년에도 취업난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채용정보 업체들은 “각 기업의 채용 방식에 따른 맞춤형 준비, 영어회화·한자 실력 향상 등과 같은 취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는 26일 “서류전형 때 학력·연령이나 어학 능력을 따지지 않거나 기준을 낮추는 등 많은 기업이 서류 중심의 전통적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자사(自社)만의 채용방식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인크루트는 “면접 비중이 늘어나고 방식도 다양화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어 합숙, 프레젠테이션, 미니홈피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면접 등 목표 기업의 채용방식에 맞는 취업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면접 때 ‘무인도에 혼자 남겨진다면 무엇을 가지고 가겠는가’, ‘서울시내에 있는 중국집 전체의 하루 판매량을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정량을 계산하시오’ 와 같은 인성과 위기대처 능력, 창의력 등을 판단할 수 있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어 평소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출처 :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