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해외취업으로 눈을 돌리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해외취업 인턴사원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부산지역 대학들은 인턴학생들 가운데 60% 이상을 취직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2004년부터 해외취업 인턴사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턴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학도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04년 5개 대학에 불과하던 해외인턴사업 시행 대학도 지난해 8개 대학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13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파견인원도 2004년 478명,지난해 505명,올해에는 58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취업률 역시 2004년 48.9%,지난해 61%,올해 65%(추정치)로 해마다 상승 추세이다.
동의대 김순은 대외협력처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도록 현지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데 대학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부산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