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노동부와 협약체결
심층보고서 보기 삼성전자(615,000원 1,000 -0.2%)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전원에 대한 삼성 계열사 취업을 약속했다.
노동부와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으로 21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대방동 서울공고에서 기능장려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 당사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150여명의 입상자 중 본인이 희망하면 삼성전자 또는 삼성 계열사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후원을 위한 기능장려 기부금으로 매년 10억원씩을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기탁키로 했다.
인력공단은 이 기탁금을 내년 11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릭픽대회 출전 선수들에 대한 지원경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이상수 장관은 "국가차원에서 추진됐던 기능장려사업에 민간기업이 직접 참여해 취업을 약속한 것은 삼성전자가 최초"라면서 "정부의 기능장려혁신 이념과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상생의 정신이 일치된 결과"라고 말했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우리나라 기능인력의 양적,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