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간호사 자격중 소지자 10명 가운데 4명꼴로 취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는 20일 간호사 유자격자가 22만5385명중에서 36.8%에 해당하는 7만5362명이 무직 상태라고 밝혔다.김조자 간호협회 회장은 “유휴 간호사의 활용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직자는 연령별로 30대가 39.1%로 가장 많고 다음이 40대(24.4%), 29세 미만( 20.8%), 50대(15.7%) 등의 순이었다. 이들의 경우 68%가 재취업을 희망하고 있으나 32%는 자녀양육, 불규칙한 근무시간, 과중한 업무, 낮은 임금 등을 이유로 취업을 꺼렸다.
퇴직 이유로는 결혼ㆍ임신자녀양육(60%), 진학유학(4.9%), 질병(3.3%), 전직(2.9%), 불규칙한 업무시간(2.4%), 과중한 업무량(2.4%) 등을 꼽았다.
미국 갤럽이 23개 전문직을 대상으로 최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인 의 84%가 간호사가 정직하고 윤리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협회측이 밝혔다. 다음은 약사(73%), 수의사(71%), 의사(69%), 치과의사(62%), 엔지니어(61%), 교 수(58%), 성직자(58%), 경찰(54%) 등의 순이었다.
출처 :헤럴드경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