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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특집]“자신 업무와 연관분야 관심 기울여야”2006-12-07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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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이엠커리어 김명자 솔로몬센터장

국내 최대 전직 전문컨설팅기업 (주)제이엠커리어 김명자 솔로몬센터장(42)은 “전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자신의 내면에 숨어 있는 잠재력을 재발견하는 일”이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또 “전직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 하나가 혼자 모든 일을 헤쳐나가야 하는 현실”이라며 “(전직의)성공을 위해서는 전직에 성공한 선배의 조언을 듣고 컨설팅전문가와 상의하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전직에 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사회가 다변화하면서 전직을 고려하는 30, 40대 직장인이 많다.

“평생 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전직 또는 재취업을 하는 30, 40대 직장인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여기에 한창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펼쳐야 할 50대 전직자(또는 재취업자)도 적지 않다. 문제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취업가이드는 많지만 정작 조직의 중추가 되는 중견 직장인을 위한 전직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 자의든 타의든 전직을 하는 30, 40대가 전직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상담을 받으러 온 전직 예정자 가운데 10% 정도만 전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무대책인 경우가 많다. 특히 50% 정도는 자포자기 상태에서 전업프로그램을 택하는 경우가 있다. 전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대책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외국 기업은 퇴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직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과 달리 국내 기업은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 퇴직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태다.”

- 그렇다면 스스로 전직을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안타깝지만 스스로 전직을 준비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전직에 대해 사회와 기업이 지금은 탐탁찮게 생각하는 게 사실이다. 외국기업의 공식적인 전직프로그램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한 직장에 오래 근무해야 한다는 한국적인 정서가 지금도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IT분야는 35세가 정년이라고 말할 정도다. 그만큼 업종 자체가 다이내믹하게 돌아가는 점도 있지만 이제는 다른 분야로 옮아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전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평소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일정기간 전직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진행해야 한다.
짧게는 3개월에서 1년 정도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잠재력을 재발견하기 위한 자가 진단과 함께 커리어 점검, 건강상태, 업종(기업)선택 등이 필요하다. 특히 자신의 업무와 연관이 있는 분야에 높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물론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 전직을 염두에 두고 대충 대충 업무를 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 혼자 준비하기에 힘든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전직 컨설턴트 등을 통해 활발한 전직 활동을 고려해볼 만하다. 헤드헌터에게 자신의 이력을 전달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을 두드려야 한다. 특히 중장년층은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20, 30대의 경우와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면 자신감은 강화된다.”

출처 : 뉴스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