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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취업률·적성·통학거리 고려해야2006-12-07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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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대학 선택하는 것이 유리

전문대학은 학교의 간판보다는 취업률, 통학거리, 적성 등을 잘 교려해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전문대는 학과에 따라 취업률 등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학과중심의 선택을 해야 한다.
전문대의 경우,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되므로 선택의 폭은 넓다. 선택의 폭이 넓다고 너무 많은 대학에 지원해 전형 일정이 중복되는 등의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취업에 유리한 학과의 경쟁률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입시요강이나 학과별 예상 합격선, 이전 취업률 등을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복수지원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심사숙고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3~4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소신지원 하라 = 일반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을 40%이상 반영하고 있으므로 수능 위주로, 특별전형은 학생부위주로 지원하되 자신의 적성과 미래의 취업 전망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기공업대와 농협대, 두원공과대, 안산공과대, 웅지세무대, 주성대, 충청대, 한국관광대, 한림성심대는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수능점수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학생부성적이 낮은 학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반대로 강릉영동대학(학생부100%), 대원과학대(면접100%) 등 24개 대학은 수능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이처럼 대학의 전형을 유심히 살펴보면 수능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에서 차이가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이색학과·취업률 상위권 학과는 2~3점 하향지원 = 4년제 대학에 개설되어 있지 않고, 취업 전망이 밝은 이색적인 분야인 부사관학과, 테마파크디자인과, 웰빙테라피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전망이 밝은 분야이기 때문에 합격선이 예상보다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2~3점 여유를 두고 지원해야 안전하다.
또한 복수지원이 무제한 허용돼 있는 전문대 입시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복수 지원을 많이 하면 합격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으나 보통 3~4회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복수지원을 할 때는 면접, 실기 등이 중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복수지원에 따른 높은 경쟁률에 겁을 먹고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쟁률에는 허수가 많으므로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정시모집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정도(정원외 모집 포함)가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 특별전형은 대부분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에 자신이 있다면 특별전형에 도전해 볼 만한 지원 전략이다.
또 실업계 학생은 전문대학과 실업계고교가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하는 대학의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입시전략이다.
폴리텍대학(기능대학)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기능대학의 경우에는 산업학사 학위가 수여되며 산업기사 등 각종 자격취득을 실시하고 지식기반 및 정보통신(IT)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학비도 저렴하고 전체 학생의 20%가 국비장학금 등 장학제도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수능을 보지 않은 사람도 지원이 가능하므로 지원해볼 만하다.

◆전문대 점수대별 지원 전략
△최상위권 =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은 한국철도대, 농협대, 국립의료원 간호대 등이다. 이들 대학의 공통점은 졸업 후 취업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요즘같이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취업과 직결되는 이들 대학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상위권 = 인덕대, 적십자간호대, 명지전문대 등 서울·수도권 상위권대학의 상위권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4년제 학과의 지원 가능 수준과 동일한 수준이다. 취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학생이 많을 경우, 취업이 잘되는 학과의 경쟁률은 높아질 가능성도 많다. 따라서 수험생들의 지원 성향을 면밀히 지켜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 중위권 = 수도권 중상위권 전문대학이나 지방의 상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취업과 연관된 보건계열 등의 상위권 학과는 경쟁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점수대는 복수지원에 의한 거품 경쟁률이 많기 때문에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고 소신지원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중하위권 = 수도권 하위권 전문대학과 지방 중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점수대의 경우 복수합격에 의한 미등록 현상을 염두에 드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전문가들은 1~2개 대학 정도는 취업이 잘 되는 학과에 소신지원하고, 나머지 3~4 정도는 일반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 하위권 = 지방의 하위권 전문대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점수대의 학생은 하위권 전문대학에 지원하거나 수능성적이 낮아도 진학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의 특별전형이나 수능 이외의 전형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출처 : 내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