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 사업을 통해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 총 282명의 학생을 파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은 국제감각과 실무능력을 가르쳐 외국기업 및 해외진출 국내 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 20억원이 투입됐다.
처음 실시된 지난해에는 45개 대학에서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에 368명이 파견됐으며 재학생, 군입대생, 편입생 등을 제외한 취업 대상자 262명 가운데 145명이 국내에서, 41명이 해외에서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역시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부쩍 향상되고 상당수가 국내외 취업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순천청암대학의 경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일본 뉴오사카 호텔, 골든 산업, 노바 시스템 등에서 인턴으로 일한 7명의 학생 모두 일본 취업이 확정됐다.
영남이공대학은 4월부터 8월까지 미국 인턴십을 마친 간호학과 학생 15명의 토익 성적이 평균 187점 높아지고 임상실습을 한 현지 병원들로부터 수료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는 30일 오후 한양여자대학에서 올해 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해외 인턴십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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