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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학협력', 취업난을 뚫는다!2006-11-28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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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같은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무려 9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학과가 있습니다.

대학과 업계 간 산학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합니다.

경기도 의정부 나라방송의 문태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판매가 8,000만 원이 넘는 고급 수입 외제차가 학생들의 실습용 차량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의정부시에 위치한 이 대학은 지난 2001년 벤츠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현대와 기아, BMW 등 국내외 유수 자동차업체들과 산학 협약을 맺고 인재발굴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 닛산과 맺은 스칼라십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차량 및 장학금 지원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다양한 실무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형성, 신흥대학 인력개발부처장] "첨단 신기술을 학생들이 취득함으로써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시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실습용 차량은 물론 차량 AS를 위한 진단기와 고객서비스 메뉴얼 등을 제공받았습니다.

또 앞으로 해당업체 애프터서비스팀이 정기적으로 이 학교를 방문해 실무에 필요한 여러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인턴쉽 기간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정직원 채용의 기회도 제공됩니다.

[인터뷰:하윤아, 신흥대학 자동차과 학생] "이 기회에 여러 차들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곳에 취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최성호, 신흥대학 자동차과 학생] "저희에게 좋은 환경이 조성돼서 영광스럽고 어려운 취업난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 대학은 지금까지 졸업생 252명 가운데 23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94%의 취업률을 기록해 전국 모든 대학 자동차과 가운데 최고 취업률을 기록했습니다.

경쟁력을 갖춘 졸업생들을 길러내기 위한 일부 전문대학들의 이러한 노력들은 요즘 같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학원 교육의 새로운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나라방송 문태욱입니다.

출처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