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일터가 늘어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시흥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와 함께 지난 24일 오후, 경기공업대학에서 장하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 반월 단지 내 100개 기업체와 ‘여성희망일터만들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업체들은 앞으로 여성인력 채용에 적극 참여하고, 여성인력의 취업의지를 제고하는 프로그램에 협력함은 물론, 여성친화적 편의시설 조성 등에 스스로 앞장서게 된다.
참가 기업으로는 그동안 동참의사를 밝힌 주영유통(최순태), (주)서울정밀(김은희), (주)기보스틸(최승옥), (주)영림기계(원경순), (주)동양스텐레스 등 100여 개가 넘는 기업이 참석했다.
여성희망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된 ‘시흥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는 시화산업단지 내에 설치되어 One-Stop 여성취업·복지지원 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시흥 본부는 ‘취업설계사’를 통한 상담서비스, 산업별 수요 맞춤형 직업훈련 및 직업의식 교육, 그리고 기업체 및 유관기관과 ‘취업지원 협의체’ 구축을 통한 취업연계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셔틀버스 운영은 물론 반찬가게 운영을 통한 저가의 반찬지원서비스 등으로 지역주민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여성희망일터만들기 협약식 이후에는 시화산업단지의 기업들과 구직여성들이 참여하는 ‘2006 희망 여성취업박람회’가 이어졌다.
출처 : 국정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