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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용회복은 일자리로>‘크레디잡’ 각계서 동참2006-11-2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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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잡’ 각계서 동참행렬 줄이어

(::내일 ‘제3회 신용의 날’::)
‘신용회복의 마무리는 창업과 취업으로!’창업과 취업을 통한 신용회복에 대한 경제계의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 등록제는 공식적으로는사라졌지만 신용취약자들이 다시 신용불량 상태로 떨어지지 않고신용재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바탕이 돼야 하기때문이다. 이에 따라 문화일보가 사회연대은행·신용회복위원회·한국신용정보·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펼치고 있는 ‘크레디잡(CrediJob) 2006-신용회복은 일자리로’ 캠페인에 대한 동참행렬도 시간이 갈수록 힘을 더하고 있다.◆ 2006년 ‘신용 화두’, 마이크로크레딧 = 그동안 사회연대은행이 주도해온 마이크로크레딧(무담보소액대출제도)에 대한 경제계의 관심은 올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무하마드 유누스(66)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 총재가지난 10월 방한한 것을 계기로 국내에도 마이크로크레딧의 존재가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도 유누스 총재를 접견한 자리에서 “마이크로크레딧 활성화를 위해 휴면예금 활용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참석자들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에서 마이크로크레딧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사회연대은행의 창업지원 실적도 크게 늘고 있다.


사회연대은행의 창업지원은 2003년에는 2억3000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까지 누적으로는 352건, 64억7200만원에 달한다.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경제계의 관심과 지원도 갈수록 높아져그동안 사회연대은행에는 ▲국민은행 10억원 ▲신한금융지주 2억4000만원 ▲산업은행 2억원 ▲삼성그룹 10억원 ▲삼성생명 5억4000만원 등 재원을 지원했다.


임은희 사회연대은행 차장은 “문화일보의 크레디잡 캠페인과 더불어 유누스 총재의 방한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경제계 인식이 확 달라졌다”며 “정부도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창업지원을 통한 신용회복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신복위 취업지원 활동 ‘활발’ = 신용회복위원회 취업안내센터가 주축이 돼 펼치고 있는 구직활동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복위 취업안내센터는 2003년 12월 개설 이래 지금까지 7만2000여명으로부터 구직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8500명에게 일자리를마련해줬다. 신복위를 통한 취업자 수는 2004년에는 1281명에그쳤지만 2005년 4076명, 올해는 10월까지 3143명을 기록하고 있다.


신복위를 통해 취업한 사람들은 남자는 생산·운전·영업직이 많고, 여자는 금융·사무·텔레마케팅 및 판매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복위는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신원보증서를 발급해줌으로써 신용취약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복위는 이와 함께 지난 13일부터는 소액신용대출을 시작했다.


신복위의 소액신용대출 대상자는 신용회복지원을 받은 뒤 채무변제계획에 따라 변제금을 24회 이상 성실하게 납부한 사람으로,질병·사고·학자금·고금리 채무상환 등 시급한 생활자금이 필요하거나 영세자영업자로 시설 개·보수 및 운영자금이 필요한사람들이다.


김진학 신복위 취업안내센터 팀장은 “채무조정을 받아 열심히빚을 상환하고 있는 이들은 삶의 의욕이 그 누구보다 강하다”며“그러나 이들이 근본적으로 재기하려면 안정적인 취업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취업알선과 소액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문화일보 조해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