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0명 이하의 중소기업 같은 곳을 알아본다.
구직자들은 크고 잘 알려진 곳만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회사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실망한다. 구조 조정이니 하면서 대량해고를 시킨다는 뉴스를 보면 자포자기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성장이 유망한 중소기업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런 곳을 알아내기 위해 구인구직사이트에서 검색을 해 볼 수도 있고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작지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탐문해 본다.
2. 일하고 싶은 곳이라면 무턱대고 지원서를 보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직접 방문해 보아야 한다. 사무실에 직접 들어가지 못한다면 회사의 건물 입구에 서서 근무지역의 환경 등에 대해서라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빨리 일자리를 얻고 싶다면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특히 생산직 근로자의 경우 직접 찾아다니며 만나는 방법이 특히 효과적이다.
3.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지원서를 내고 찾아간다.
하루에 두 곳 정도의 일자리를 탐색한다. 아침에 한 번, 오후에 또 한 번 정보를 캔다. 그리고 그 일자리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두 곳 정도에는 지원서를 내고 찾아 가보도록 한다. 조급한 구직자들에게 일주일은 금방 지나간다.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으려면 강한 결심이 필요하다. 이렇게 여러 달 동안 계속하면 구직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4. 모든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직접 연락을 한다.
빨리 직장을 구하려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으나 별 효과가 없을 때, 직접 연락하는 방법은 최후로 써 볼 수 있는 수단이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직접 연락을 한다. 전화를 걸 때는 차렷 자세로 서서 한다.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눈높이에 거울을 달아 놓고, 거울속의 자신이 미소 짓고 있는지를 본다. 누군가에게 소개 받았다면 전화가 연결되었을 때 소개해 준 사람의 이름을 말한다. “안녕하세요. 당신의 성함을 ○○○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말을 장황하게 하지 않는다. 15초 정도로 연설을 끝내야 한다. 자신의 핵심적인 업무능력이나 장점, 경력과 입사의지 등에 대해 두 문장 내지 세 문장 정도로 피력하고 연락처를 남겨 놓는다. 전화를 끝내고 나서는 반드시 감사편지(메일)를 보내는 것을 잊지 않는다.
5. 빨리 직장을 얻고 싶다면 다른 종류의 직업이나 아르바이트에도 눈을 돌려라.
정규직만 고집하지 말고 비정규직이나 파견직에도 눈을 돌린다. 단기 계약직으로 있다 보면 장기 계약직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내부 정규직 충원이 있을 때 우선 대상이 될 수 있다. 물론 업무를 얼마나 잘 하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6. 한 곳만 바라보지 않는다.
유독 마음이 끌리는 직장이 있다. 대기업이고 보수도 좋고 업무도 자신의 전공과 맞는다. 그런 직장이라면 꿈의 직장이다. 그런 꿈의 직장을 언젠가는 갖게 되겠지만 그런 곳만 바라보기에는 시간이 없을 것이다. 위험 부담도 크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여러 곳을 대상으로 삼고 있어야 한다. ‘목표 회사 목록’을 만들어라. 적어도 다섯 개의 회사가 적혀 있어야 한다.
7.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모든 구직자가 일자리를 얻는 데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너무 빨리 포기해 버렸기 때문이다. 포기하는 대부분의 구직자는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경제 상황이 너무 나쁘다”는 식의 대답을 한다. 그러나 그들은 적당히 알아보고, 적당히 만나고, 적당히 지원서를 작성해서 면접을 보았을 뿐이다. 그러다 기대에 못 미치면 포기해 버리고 만 것이다. 마음에 드는 직장을 구할 때까지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 끈기만이 구직이라는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다.
출처 :워크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