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의 최초의 얼굴
"비주얼 되는 사람순으로 뽑으면 얼마나 좋아? 그럼 난 당근 붙는건데" 라고 생각하는 분들. 자신이 원하는 회사와의 첫만남은 아쉽게도 직접 대면보다는 이력서를 통해 이루어지잖아요.
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특정한 회사의 입사를 위해 작성하는 일종의 의도를 가진 글이예요. 따라서 회사의 인사담당자가 볼 때 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글을 써야 하겠죠? 게다가 면접할 땐 주로 이력서에 기입한 사항을 중심으로 질문하기 때문에 이것을 염두에 둬야 한답니다.
자기 소개서는 일종의 광고
자기 PR은 너무 지나쳐도, 너무 겸손해도 안되요. 특히 면허증, 자격증, 연구업적, 상벌 등은 가능한 기록하여 자신의 능력이나 장점이 돋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격증은 공인된 것만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지원하려는 회사와 관계가 있는 자격증이라면 비공이라도 기입하고 반드시 취득일과 발급기관도 뒤따라야 한답니다. 자신을 최대한 어필하되 너무 장황하게 늘어놓거나 추상적으로 막연하게 쓰지 말길 바래요.
진부한 표현 오 노~!
"열심히 하겠습니다"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젊은이" "패기 넘치는 젊음" 등 진부하고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은 안 쓰느니만 못해요. 자서전도 아닌데, "나는 몇 년도에 어느 집에서 태어나 산넘고 물건너 여기까지 왔습니다" 식의 일대기를 나열하는 것도 금물이죠.
성의가 필요해요. 한번 더 생각하세요. 막연한 얘기들 말고, 주제를 가지고 자신을 좀더 부각시킬만한 얘기로 써야 해요.
나만의 모범답안을 만들자
회사에 입사하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자기개발을 하면서 동시에 회사에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 열정을 담아 쓴 자기소개서는 읽는 이를 감동시키죠. 지원동기와 각오는 면접 때도 꼭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죠. 이에 대비해서 나만의 모범답안을 만는 것이 중요해요.
사진은 3개월 이내
사진은 반드시 3개월 이내에 촬영한 것으로 단정하고 밝은 인상을 주는 것으로 붙여야 해요. 귀찮거나 시간이 없다고 지하철 3분 즉석사진이나 스냅사진을 잘라 붙이면 절대 안돼요~ 안돼~! 돈이 좀 들더라도 깔끔한 정장을 차려입고 화사하게 화장한 후 꼭 증명사진 잘 찍는 사진관을 찾아가서 찍도록 하세요.
호주와의 관계 헷갈리지 말 것
상당히 헷갈리는 부분이므로 반드시 신경쓰세요! 호주쪽에서 본 관계를 말하는 것이므로, 부, 모가 아니라 장남, 차녀 등으로 써야 한답니다.
신입과 경력의 차이
대졸일 경우에는 고등학교부터 쓰고, 경력이 있으면 순서대로 구체적으로 써야 해요. 신입이나 경력이 짧을 경우 아르바이트 경험도 쓸 수 있는데, 이때는 지원하는 회사의 업종, 지원업무와 관련이 있는 것만 기재하는 거죠.
경력자의 경우, 경력이 가장 중요한 이력이 되므로 자세히 쓰되, 지원하는 회사와 별 상관이 없는 경력은 빼는 것이 나아요.
특기와 상벌사항
자신의 장기를 쓰세요. 재밌어도 좋고 실제로 상을 탄 적이 있다면 더 좋고요. 특히 외국어와 관련된 부분은 꼭 써라. 초등학교 때 반장했다 뭐 이런 건 안 쓰는 게 좋겠죠. ^^;
지원동기와 각오
입사지원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예요. 그 회사에 대해 자신이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 자신이 그 회사에 얼마나 필요한 인재인지를 알릴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이 부분을 잘 쓰기 위해서 기업에 관한 자료나 신문 등을 발췌해서 미리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죠.
돈 아끼지 마라
요새는 인터넷으로 직접 이력서를 받는 경우가 많아 글씨나 색깔에 신경 쓸 일이 적어졌어요. 그러나 여전히 자필 이력서를 원하는 보수적인 회사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꼭 검정색 펜으로 국한문을 혼용해서 오자 탈자 없이 써야 한답니다. 틀리면 화이트 등으로 고쳐 쓰기보다는 새로 쓰는 편이 좋아요.
인터넷으로 접수하지 않는 경우, 가능하면 직접 제출하거나 돈 아끼지 말고 큰 봉투에 넣어서 등기로 우송하는 것이 좋아요.
출처 :마이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