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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리조트로 취업눈 돌려볼까2006-11-04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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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리조트 업계가 ´최업난 무풍지대´로 주목받고 있다. 주5일 근무제 시대를 맞아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사업장을 늘리면서 인력 보충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강원도 양양 쏠비치에 이어 변산리조트까지 오픈할 계획인 대명리조트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20명을 공개 채용한다.

수시모집으로 인력을 보충하는 것이 리조트 업계 관행이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보다 무려 200% 이상 늘어난 규모다. 대명리조트는 특히 경력직 보충 없이 순수 신입사원만 뽑을 계획이다. 지원자들은 오는 14일까지 대명그룹 홈페이지(www.daemyung.co.kr/dm-group)를 통해 입사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입사원들은 본사를 제외한 전 사업장(비발디파크ㆍ설악리조트ㆍ단양리조트ㆍ경주리조트ㆍ단양리조트)에서 근무하게 되며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강원도 양양 ´쏠비치´에도 배치된다.

조현철 대명레저산업 대표는 "호텔ㆍ리조트 업계를 통틀어 최대 규모 신입사원 공채가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를 선점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명품 리조트 ´비체 팰리스´를 건설중인 용평리조트도 예외는 아니다.

매년 50여 명 신규사원을 보충하던 용평은 신규 사업장이 늘면서 내년에는 100명이 넘는 신입사원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

경쟁사에 앞서 우수 인력을 대거 흡수하겠다는 복안이다.

2008년 스키장과 함께 스파시설 개장을 앞둔 LG 곤지암리조트는 300명 이상 직원을 추가로 보충할 계획이다.

현재 경력직 50명이 스카우트돼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는 단계. 내년 초 20여 명 신입사원 공채와 함께 경력직 직원을 대거 충원한 뒤 2008년 문을 연다는 구상이다. 1차적으로는 경력직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내년 3월 오스타골프리조트 오픈을 앞둔 현대성우리조트 역시 대대적인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예상 규모는 70명 선. 18홀 회원제 골프장에다 기존 비발디파크CC(대명) 휘닉스파크CC(보광) 등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경험이 많은 경력직 위주로 맨파워를 꾸려간다는 방침이다. 경주사업장을 신규 오픈한 한화리조트 역시 이달중 본사 지원부서에 10명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 뒤 내년 초에 전국 사업장별로 3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추가 충원한다.

출처 : 매일경제신문 신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