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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기업들, `글로벌 인재` 채용 활발2006-10-30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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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글로벌 인재' 채용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무대의 무한경쟁에 대비한 글로벌 인재는 외국어과 경영지식에 능통한 유학파나 외국인 인력을 포함한 개념이다.

온라인 채용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국내에 있는 고용인원 100명 이상의 기업 217개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 채용 현황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업체의 27.2%가 올해 글로벌 인재를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500명 이상)이 58.5%, 중견기업(300-500명)이 28.9%, 중소기업(100-300명)이 6.8%였다.

글로벌 인재를 채용한 기업을 상대로 복수응답을 허용해 조사한 채용 대상은 주로 해외 유학파(93.5%)였고, 외국 현지인도 41.9%에 달했다.

역시 복수응답이 허용된 글로벌 인재 채용 이유에 대해서는 '현지 업무 추진이나 업계동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66.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자유로운 외국어 구사능력 때문'(57.6%), '관련 분야 전문지식이 높기 때문'(39.0%), '해외 근무가 가능하기 때문'(32.2%),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대비 차원'(25.4%) 등의 순이었다.

실례로 SK그룹은 최근 중국 인력 40여명과 해외 MBA 및 연구개발(R&D) 석.박사 60여명 등 모두 100여명을 선발하기로 했고, LG전자는 올해 들어 러시아, 폴란드, 멕시코 등지의 공장에서 2천400여명의 해외 인력을 신규 채용했다.

지난 10월 내년도 상반기 해외채용을 진행한 KT는 정기적으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현지 채용설명회를 개최중이며, 해마다 30명 가량의 해외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SK텔레콤도 올해 중국과 미국에서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LG텔레콤도 연간 2회에 걸쳐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MBA나 이공계 석.박사를 대상으로 핵심 인력을 뽑고 있다.

또 오비맥주는 모기업인 벨기에 인베브사가 전세계 32개국에서 시행중인 '글로벌 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키로 했으며, 삼양사도 지난 3월 미국 서부지역 대학의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첫 해외채용을 진행했다.

출처 :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