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포털 커리어가 이달 들어 상시근로자가 1천명 이상인 대기업이 자사 홈페이지에 등록한 채용공고 1천511건을 분석한 결과 영업직 채용공고가 27.3%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그 다음은 일반사무직(18.3%), 기술직(14.4%), IT(정보통신)전문직(12.8%), 전문사무직(6.0%) 등이 뒤를 이었다.
커리어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부진으로 영업마인드를 중시하는 기업이 늘면서 관련 분야 채용도 같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개별 업체별로는 LG텔레콤은 즉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 영업사원을 뽑고 있다.
모집 분야는 제휴, 법인 영업 등이며 이달 29일까지가 원서접수 마감일이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도 다음달 10일까지 전문의약 영업을 담당할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졸자 중 토익점수가 850점 이상인 구직자만 입사에 지원할 수 있으며 전공.성별에 따른 입사지원 제한은 없다.
농심도 29일까지 주요 도시에서 영업 활동을 펼칠 사원을 뽑고 있으며 일진그룹도 다음달 2일까지 계열사별로 국내.해외 영업사원을 모집한다.
이 밖에 LG이노텍은 30일까지, 한국오츠카제약은 다음달 5일까지 신입.경력직 영업사원을 충원한다.
출처 : 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