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직 사원에 대한 기업들의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에서도 잇따라 경력직 사원을 뽑고 있다.
25일 채용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센터에서 다음달 6일까지 경력직 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프로덕트 엔지니어링, 시스템.서비스 솔루션, 어플리케이션 개발분야 등이며 대졸자로 해당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한 구직자만 입사에 지원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도 구매본부, 품질본부, 영업본부 등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입사지원 마감일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로 모집 부문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며 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보유와 영어권 국가 2년 이상 체류 경험 등이다.
다음달 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 CJ엔터테인먼트의 경력 사원 모집분야는 인디영화 담당 및 드라마 기획제작 프로듀서 부문이다.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영화투자나 방송콘텐츠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만 입사에 지원할 수 있다.
LG패션도 법무담당과 IR담당으로 근무할 경력직 사원을 이달말까지 뽑는다.
법무담당은 법학 전공자 중 해당 분야 경력 4년 이상인 구직자, IR부문은 대기업에서 7년 이상 IR을 담당한 상경계열 전공자만 각각 지원할 수 있다.
이 밖에 유통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유통사업기획 부문 경력직 사원을 뽑고 있는 SK네트웍스의 입사지원 기간은 이달 27일까지다.
또 교보자동차생명(26일까지), 삼천리(27일까지), 현대정보기술(29일까지), 한미약품(28일까지) 등도 각각 경력직 사원 채용에 나선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우는 4분기에는 경력직 사원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된다"면서 "경력직 채용은 각 부문별로 소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입사 희망 업체의 채용 홈페이지를 수시로 체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