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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근로자 3명중 1명 근로의욕 감퇴"2006-10-18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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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범 노동교육원 조사…“회사 불만이 주원인”

승진누락과 보상수준 미흡 등 회사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근로자 3명 중 1명꼴로 근로의욕이 감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광범 한국노동교육원 교수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1세기 노동교육의 좌표와 발전과제’ 심포지엄에서 “8월16일부터 3주 동안 18∼65세의 1천500명을 대상으로 국민노동의식을 조사한 결과 36.1%가 최근 3년 동안 근로의욕이 감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근로의욕 감퇴의 원인으로는 승진누락과 보상수준(임금 등) 미흡 등 회사에 대한 불만이 27.1%로 가장 많이 꼽혔고 그 다음은 ▲ 일 자체에 대한 불만(23.0%) ▲ 고용 불안(22.3%) ▲ 쉽게 돈을 버는 사람이 많아져서(11.0%) 등의 순이었다.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인력배치(29.7%)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 사용자의 인간적 경영(25.3%) ▲ 충분한 임금 수준(19.7%) 등이었다.

고용안정을 위해서는 직장의 발전(26.7%)이 가장 중요하다는 견해가 많았고 직무수행능력(20.0%), 직장내 인간관계(15.9%), 경제상황 및 경기진작(15.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의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59%가 ‘불안정하다’고 답했고 안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1% 수준에 그쳤다.

노사관계 불안정 요인으로는 노동계의 과격한 투쟁방식(28.9%)이 가장 많았고 ▲ 법과 원칙을 지키기 보다는 정치적 잣대로 해결하려는 경향성(21.6%) ▲ 국제적 기준에 미달하는 노사관계 제도(16.9%) 등이뒤를 이었다.

출처 :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