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솔루션 등 7개사 대졸자 14명…
내달 6일부터 공동 실무교육
중소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대졸 소프트웨어(SW) 기술인력을 채용, 교육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SW기술인력 교육채용 산학협력 컨소시엄이 첫 취업생을 선발했다.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회장 이단형)는 3일 SW기술인력 교육채용 산학협력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누리솔루션, 아토정보기술, 엠플러스컨설팅 등 7개 중소 SW기업은 최근 백석대, 한국디지털대, 제주대 등 8개 대학의 졸업(예정)자 14명을 취업생으로 공동 선발했다고 밝혔다.
교육채용 산학협력 컨소시엄은 중소 SW기업과 대학이 연계해 신규 졸업생과 졸업 후 단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무 SW기술교육을 공동 실시한 뒤 채용해 대졸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이번에 첫 공동 취업생을 선발한 것이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11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기업체 전문가의 공동 실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SW기술진흥협회 윤태권 사무국장은 "국내 유망 중소 SW기업에게 우수 SW기술인력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에게 졸업생의 실무교육과 취업기회를 제공해 SW분야의 인력수급 활성화와 실무 SW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차 모집을 마친 결과 참여대학 교수들은 우수한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으며, 중소기업들도 우수학생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25일까지 2차 취업생을 모집해 1, 2차를 통틀어 올해 총 5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 교육 및 채용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참여 대학과 기업체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강동식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