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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외환은행 '열린채용' 취업장벽 해소 한몫2006-10-02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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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열린 채용´이 취업 장벽을 허무는 데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 채용은 학력·나이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신입행원을 뽑는 제도다.29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 지원서 마감 결과, 70명 모집에 1만1451명이 몰려 경쟁률 164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남성 46.8%(5699명), 여성 50.2%(5752명)로 여성이 다소 많았다. 열린 공채 1, 2기가 선발된 지난해에는 여성 합격자 비율이 상반기(100명 모집) 52%, 하반기(30명 모집) 57%로 ‘여풍(女風)´이 거셌다.

이번 지원자 가운데는 31∼40세 516명(4.5%), 41∼50세 51명(0.5%), 50세 초과 4명(0.03%) 등 30세가 넘은 ‘늦깎이 지원자´도 적잖아 파격적인 채용 방식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40세 남성 1명을 비롯해 30세 이상 10명, 전업주부 8명, 대졸 미만 학력 소지자 13명 등이 입행의 영광을 안았다.

토익 성적을 적어낸 6723명 중에는 900점 이상 고득점자가 1085명에 달했으나 ▲800점대 2183명 ▲700점대 1880명 ▲600점대 937명 ▲500점대 422명 ▲500점 미만 216명 등으로 열린 공채 이전보다 지원폭이 훨씬 넓어졌다.

지원자 중 각종 자격증 소지자도 2059명이나 됐다. 증권투자상담사가 6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선물거래상담사(472명), 금융자산관리사(470명), 재무위험관리사(95명)가 뒤를 이었다.

조남욱 인사운용부 차장은 “학벌 선입견이 배제되면서 합격자 중 상위 5개 대학 출신 비율이 2002년 55.5%에서 지난해 39.2%까지 낮아졌다”고 말했다.

출처 :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