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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삼성전자, 맞춤훈련을 통해 장애인 대규모 채용2006-09-29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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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맞춤훈련을 통해 장애인 120명을 채용한다.

지금까지 일부 기업에 20~30명 정도의 장애인이 취업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120명이 대기업에 채용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국내 대기업과 관련 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을 맺고 올 4월부터 6개월동안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5개 장애인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맞춤훈련을 실시한 장애인 120명을 오는 10월초부터 현장에 배치한다.이번에 채용하는 직종은 기계 CADㆍCAM, 전자회로설계, OA전문 3개 분야다.

장애인 맞춤훈련은 훈련기관이 취업을 전제로 기업과 사전에 훈련과정, 인원 등을 약정한 후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훈련방식이기 때문에 최근 장애인 직업훈련에 적극 활용된다.

훈련기관은 훈련기간 중 장애인과 함께 근무예정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 근로자들과 대화를 갖고 훈련을 마치기 한달전에는 미리 직무배치를 통해 현장적응 능력을 높이는 등 기업요구에 적합한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올들어 LG필립스LCD, 삼성SDS, 아이디에스 등에 모두 153명의 장애인이 맞춤훈련으로 채용됐으며 삼성SDI, 위텍 등도 약정체결을 통해 장애인 105명에 대상으로 현재 맞춤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태홍 노동부 고용평등심의관은 “대기업이 맞춤훈련을 통해 장애인을 채용하는 사례는 장애인의 경우 우수인력이 없어 채용하기 어렵다는 기업들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직무분석ㆍ맞춤훈련제공ㆍ보조공학기기지원 등 보다 실질적인 기원을 강화하여 기업의 자발적인 장애인고용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헤럴드경제 이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