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심층보고서 보기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인재 양성소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미약품(96,400원 800 -0.8%)은 28일 하반기 공채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65대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0여명을 뽑는데 6500명이 지원한 것.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5000명에 비해 지원자가 1000여명 늘어났다"며 "이중 50%는 20여개 수도권과 지방국립대 캠퍼스 리쿠르팅을 통해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영업과 연구개발, 제조공정, 경영지원 등 전분야에서 신입사원 10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에 회사측은 선발 인원 확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수준이 높다"며 "필요한 경우 100명보다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업계 최초 모바일 재택근무´와 ´차별화 된 성과급´, ´철저한 교육훈련´ 등으로 업계에 인재양성 강화 바람을 몰고온 바 있다. 올해 신입사원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중순 경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 머니투데이 최정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