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지망생의 아픔을 담은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MBC대학가요제 대상작이 인기를 끄는 등 청년취업난이 암울한 사회의 대명사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가 23일 취업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10계명을 제시했다.
계명 첫번째로 한번 작성한 자기소개서(이력서 포함)를 이곳저곳에 제출하는 것이야말로 ‘백전백패의 지름길’이라고 경고한다. 또 ‘나’라는 논리를 적극 개발해서 어필할 것,과감하고 멋진 제목으로 승부할 것, 자신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것,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겹치지 않도록 할 것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장점만 나열하지 말고 단점도 요령껏 노출해서 자기 소개의 ‘진실감’을 높일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국적불명,외계어라고 비난받는 채팅 용어 등은 절대금기. 백마디의 말보다 한장의 사진이 갖는 위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특히 계절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복장과 표정을 잘 선택하라고 충고했다.
<자기소개서 십계명>
1.한번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한 군데만 제출하라.
2.가장 적합한 사람이 ‘나’라는 논리를 개발,적극 어필하라.
3.과감하게 멋진 제목으로 승부를 걸어라.
4.스스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5.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겹치지 않도록 하라.
6.진부한 표현을 삼가고 참신한 문구를 사용하라.
7.장점만 나열하지 말고 단점도 노출시켜라.
8.약어나 속어 등 채팅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
9.지원회사에서 지정한 양식 외 서식을 사용하지 말라.
10.사진촬영에 돈을 아끼지 말라.
출처 : 국민일보 대구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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