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부터 전국 15개대학 채용설명회
R&D, 생산, 영업, 관리지원 등 전분야 걸쳐
LS그룹이 지난해 3월 계열분리이후 1년6개월만에 첫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LS그룹은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E1, 등 계열사별로 총 150명의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키로 하고 다음달 10일부터 전국 15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LS그룹은 계열사별로 수시채용 위주로 인재를 뽑아 왔다. LS그룹은 이번 그룹 공채를 계기로 기존 수시채용과 함께 상·하반기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다.
LS그룹은 이번 공채에서 R&D(연구개발), 생산, 영업, 관리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입사원을 뽑기로 했다. 특히 무선랜(LAN), 전자태그(RFID) 등 유비쿼터스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 분야와 2차 전지 소재,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인재를 뽑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자·임원면접, 3차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1차 합격자 명단은 10월말 계열사 홈페이지와 개인 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구자홍 LS회장(사진)은 "공채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뽑겠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LS의 주역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이데일리 백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