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신입사원 입사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22대1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19일 마감한 하반기 신입사원 정시 공채 원서 접수 결과, 1천명 모집에 2만2천명이 지원해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 상반기 경쟁률 13대1을 크게 웃돌았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 같은 경쟁률은 수시채용 방식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7배 가량 높아진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채에는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지원자도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세계시장에서 부쩍 높아진 LG전자의 위상을 반영했으며, 국내외 석박사급 인재 2천400명과 해외 대학 재학및 졸업생 700명도 공채 원서를 접수했다.
전공별로는 전자전기, 기계, 컴퓨터공학 등 이공계가 1만3천500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61%를 차지했고, 상경, 어문 등 인문계가 8천명(36%)으로 나타났다. 여성 지원자는 전체의 28%인 6천200명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30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직무적성검사인 ’RPST(Right People Selection Test)’를 동시에 실시하며, 다음달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출처 : 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