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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공계 공직진출, 어디까지 왔나’ 포럼2006-09-20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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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연 20일 ‘이공계 공직진출, 어디까지 왔나’ 포럼

정부의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정책이 시행한지 3년이 지났지만 외교부 등 일부 부처에서는 여전히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신문주 소장은 "총 49개 대상기관중 17개 기관이 목표에 미달했고 국무조정실 국방부 법제처 재경부 관세청 교육부 국세청 정통부 중소기업청 해양수산부 등 이공계 공무원을 적극 활용해야 할 부처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며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의 취지가 각 부처에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거나 행정직 공무원들의 저항이 상당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외무직이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 정책에서 제외된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국가간 통상이나 외교교섭 등에서 과학기술 농업 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공계 인력의 외교관직 진출이 여전히 좁은 문으로 남아 있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는 것.

일부 부처의 추진실적이 부진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목표치를 초과달성 하는 등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소장에 따르면 2005년말 현재 4급 이상 전체 공무원중 이공계 및 기술직 비율이 29.5%를 차지함으로써 목표치 29.14%를 초과 달성하는 등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추진되고 있다.

2003년 8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의결한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정책은 기술고시와 행정고시를 하나로 통합하고 2008년까지 4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이공계 출신의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내용이다. 또, 이를 위해 5급 신규채용의 40%를 기술직으로 충원한다는 내용이다.

신 소장은 과실연(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상임대표 이병기 서울대교수)이 20일 오후6시30분,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참여정부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 어디까지 왔나’는 주제의 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을 연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강신영 과실연 공동대표(전남대 공대 학장)가 사회를 맡고 박영균 동아일보 부국장, 윤대수 과기부 과학기술기반국장, 류임철 중앙인사위 균형인사과장, 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출처 :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