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난 해소를 위해 올 하반기 경기도지역에서 모두 10회에 걸쳐 각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2006 하반기 열린 일자리 한마당’을 비롯 9월부터 11월까지 모두 9차례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권역별 채용박람회에는 모두 63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0월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06 하반기 열린 일자리 한마당’은 하반기에 공채를 진행하는 대기업과 외국계기업, 우수중견기업 등 경기도내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2000여명 이상을 채용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충청남도를 연결하는 TV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초로 수도권, 지방에서 동시 면접을 진행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KBS 현장 특별 생방송을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전국에 생중계함으로써 실업극복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박람회장에는 우수중견기업관, 외국계기업관, 벤처기업관 등으로 구성된 채용관과 함께 세미나관, 컨설팅관, 체험관, 이벤트관, 직업관, 취업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관이 마련된다. 이벤트관에는 면접복장패션쇼, 취업스트레스 해소관, 이지타투관 등 풍성한 이벤트가 한 데 어우러진다.
수원권, 성남권, 부천권 등 각 지역에서 모두 아홉 차례 채용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권역별 박람회에는 도내 대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50~1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상담 및 면접을 진행한다.일정은 △성남권 9월 19일△부천권 9월 26일△이천권 9월 26일△광주권 10월 12일△시흥권 10월 13일△용인권 10월 17일△안산권 10월 19일△군포권 11월 9일△수원권 11월 21일 등이다.
도 단위 대규모 채용박람회 참가 희망 기업은 경기도 취업정보센터(031-249-4648~9)에서도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구직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이력서와 자격증, 필기도구 등을 지참해 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 화상면접이나 세미나 참여는 온라인상에서 신청 가능하다.
출처 : 헤럴드경제 이상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