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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적성 검사, 이렇게 준비하자2006-09-08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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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채용 시 별도의 학력.연령 제한을 두지 않은 기업이 늘면서 입사 전형에서 인.적성 검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필기시험과 달리 인적성 검사는 시험 내용이 불명확해 준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8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인.적성 검사 대비 전략을 소개했다.

◇ 사전에 미리미리 = 구직자가 특정 기업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한 자질을 갖췄는가를 검증하는 인.적성 검사는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질문에 답해야 하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실제 3시간30분 동안 기초.직무 능력과 관련된 300문제를 풀어야 하는 삼성그룹의 인적성검사 SSAT에 대해 구직자들은 매년 어려웠다고 평가하고 있다.

취업 관련 인터넷 동호회 등에는 SSAT 시험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을 뿐아니라 이 회사 채용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에도 문제 유형이 공개돼 있으므로 시험을 치르기 전에 숙지하는 게 좋다.

두산그룹이나 CJ그룹, LG전자의 인적성 검사에 관한 내용도 취업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논리력.이해력 필요 = 인.적성 검사라고 해서 도덕성 테스트라고 생각하면 오해다. 인적성검사에서는 언어 구사능력, 사고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출제된다.

실제 LG전자의 인적성 검사에서는 연도별 커피 가격을 통해 특정 연도의 커피가격이 일반적인 물가상승률에 비해 어느정도나 올랐는지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따라서 특정 회사 입사를 준비하는 구직자끼리 스터디 그룹을 조직해서 사회.경제적인 이슈나 특정 주제를 놓고 토론해 보는 게 좋다.

◇ 답변은 솔직하게 = 인.적성 검사라고 해서 각 질문에서 유추할 수 있는 ´옳은답´만 고르면 된다고 생각하는 구직자가 많다.

그러나 자신의 좋은 면을 보여줘야한다는 생각으로 과장되게 답변하기보다는 솔직하게 일관성 있는 답변을 제시하는 게 종합 채점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영업직에 지원했다고 해서 적극적인 면을 보여줄 수 있는 답변만을 고르거나 마케팅직이라고 해서 개성이 강한 성격을 전달하려고 하다보면 같은 성격의 질문에 각기 다른 답변을 하게 돼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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