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과 직무경험이 중요해’
기업인사담당자들이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남일)이 기업 인사담당자 304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얼마의 시간이 걸리십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2분 이내’라는 응답이 3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2분 30초’ 17%, ‘5분 30초 이상’ 13%, ‘3분 30초’12%, ‘3분’ 11% 등이 있었다.
입사지원서 검토 시 이력서에서는 ‘전공(42%)’을, 자기소개서에서는 ‘직무경험(30%)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밖에 이력서에서 중요하게 보는 항목으로는 ‘직무경험(33%)’, ‘출신학교(10%)’ ‘자격증 유무(6%)’, ‘외국어 능력(5%)’ 등이 있었으며, 자기소개서의 경우는 ‘지원분야에 대한 열정(27%)’, ‘전공 혹은 지원분야와의 연관성(27%)’, ‘성장과정과 학창시절(9%)’, ‘성격(8%)’ 등이 있었다.
입사지원 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자기소개서 유형으로는 52%가 ‘붕어빵 식 자기소개서’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문법이나 맞춤법이 틀린 자기소개서’ 23%, ‘좋은 말만 짜집기 한 자기소개서’ 13%, ‘자기자랑만 늘어놓는 자기소개서’ 9%, ‘감정에 치우친 자기 소개서’ 3% 순이었다.
사람인의 인정환 사업본부장은 “20년이 넘는 자신의 삶을 3분 안에 보여주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너무도 많은 구직자들이 무성의하게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인사담당자가 3분 이상 자신의 이력서를 보게 하려면 30일 이상의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여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건설취업뉴스 |
